[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방송인 서장훈이 외할머니가 생전 머물렀던 실버타운을 찾았다가 끝내 눈물을 쏟았다.
25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서울 강남구 2000평 부지 위에 브랜드 가치 2000억 원의 '도심 속 실버타운'을 세운 장본인, 박세훈 회장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230세대, 약 3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실버타운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이 실버타운은 서장훈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장훈은 "사실 2년 전까지 저희 외할머니가 여기 계셨다. 그래서 제가 잘 아는 곳이다"라고 운을 떼며 먹먹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2000억 실버타운'을 세운 주인공 박세훈은 "서장훈 씨 할머님은 늘 깔끔하고 활발하셨다. 아침마다 로비에 내려와 계시다가 저를 보면 출근 체크를 하듯 하이 파이브를 건네셨다"며 생생한 추억을 전했다. 외할머니의 귀여운 에피소드에 서장훈 역시 "원래 성격이 아주 강하신 분"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세훈은 서장훈 외할머니가 실버타운에 거주하던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액자로 제작해 건넸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서장훈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박세훈이 "저희에게도 아주 귀한 어른이셨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자, 서장훈은 결국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실버타운 내부를 둘러보던 그는 외할머니가 늘 앉아 식사하던 자리를 발견하고 또 한 번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박세훈은 국내 최초로 실버타운과 요양 시설을 한 건물에 설계하며, 시니어 세대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품격 있는 삶까지 책임지고 있다.
특히 그는 40년간 에어컨 열교환기 사업에 매진하며, 연 매출 최대 1400억 원을 달성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그러나 박세훈은 "실버타운에서는 단 한 푼도 이익을 취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철학 아래, 에어컨 사업으로 번 돈을 실버타운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이날 실버타운 내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16평 규모의 아늑한 일반형 주거 공간부터, 25평형의 확장형 주거 공간까지 다양한 타입의 생활 공간이 소개됐다. 여기에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해 곳곳에 설치한 맞춤형 배려 포인트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노래방,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건강관리 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까지 공개되며 시니어들의 활기찬 일상과 수준 높은 주거 환경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jyn2011@sportschosun.com
-
"故 최진실 생각에 고개 숙인 할머니, 신부가 안아주고 챙겨줘"..최준희, 외조모 불화설 완전 종식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스타 역사학자, 아이유x변우석 '대군부인' 일침.."출연료는 몇억, 역사고증은 몇십만원? 정신 차려라" -
[SC인터뷰] "'폭싹' 학씨 이후, 심장아 나대지마"…최대훈, 부정할 수 없는 '원더풀스'의 코어(종합) -
노홍철, 해외에서 갑자기 연락두절..걱정 속 직접 밝힌 근황 “폰 분실했어요”
- 1.'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2.사이클링히트 포기한 질주! 개막전 신기록 제쳤다…팬들이 꼽은 '최고의 장면' 선정 [공식발표]
- 3."아내는 내가 나오면 TV를 끈다" 결정적 순간 단 1타석…31세 '명품 대타'가 지닌 간절함, 가족은 안다 [SC피플]
- 4.[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
- 5.韓日 레전드 맞대결,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다…이종범 오승환 김태균 이대호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