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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는 "너무너무 힘든 시기가 있었다. 정말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전을 하고 가는데 저 멀리서 낙하산이 떨어지더라.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걸 보고 충동적으로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즉흥적으로 찾은 스카이다이빙 현장. 그는 "헬기에 7명이 함께 탔는데, 모두 어딘가 사연을 품은 듯한 사람들이었다. 마치 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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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무사히 착지한 뒤에는 묘한 연대감도 느꼈다고 한다. 그는 "7명이 모두 '우리 살아서 다행이다'라고 외쳤다"며 짧은 체험이 인생을 바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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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한 미래 속에서 또다시 부서지고 넘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다 "죽음도 삶의 연장선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낙담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결국은 낙관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또 우리의 인생이 유한하다고 기억한다면 우리의 인생이 더욱 특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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