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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인 척 임장 다녔다” ‘♥차정원 열애’ 하정우, 결혼 발표 안했는데..무슨 일 (자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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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하정우가 "신혼부부 컨셉 그만"을 선언하며 '자매치킨' 세 자매와의 임장 동호회에서 웃음 폭발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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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예능 '자매치킨'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3화에서 건물주를 꿈꾸는 '임장 동호회' 회원으로 변신한 하정우,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네 배우의 예능감이 돋보인 '대혼돈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자매치킨'은 취미에 진심, 치킨에 덕심인 수지, 이랑, 민 세 자매가 운영하는 동호인 성지 치킨집에 찾아온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펼치는 치키타카 케미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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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모임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수지는 하정우에게 "좋은 소식을 왜 남들 통해서 알게 하냐. 서운하다. 입이 바짝바짝 마르나 보다? 나 혼자 괜히 흑심 품고 있었잖아"라며 그의 열애를 언급했다.

이에 하정우는 "아직 날짜도 안 잡았는데 그냥 뭐 어떻게 대꾸를 할 수가 없으니까. 자랑할 것도 아닌데 뭐"라고 결혼 발표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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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임장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우리 신혼부부 컨셉 앞으로 이제 안 하려고 한다"며 정이랑과 부부인 척 임장을 못 다니겠다고 선언, 세 자매의 기세에 탈탈 털리면서도 끝내 '자매치킨' 세계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19금과 29금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애드리브로 이수지와 정이랑을 찐으로 당황하게 만들며 예능 포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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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심은경은 "제가 쏠게요! 있는 거 다 주세요"라며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세 자매의 상상 초월 텐션에 결국 "잠깐만 쉬고 올게요"라며 사상 최초의 현장 이탈을 선언, 위기를 맞이했다. 수차례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심은경은 크루들의 상황극만 펼쳐지면 혼잣말 폭주러로 변신하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화제를 모았던 아이돌 성덕 인증에 이어 이번에는 깜짝 영상 편지로 수줍은 팬심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살아오면서 영끌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연기"라고 말하며 신인 시절 하정우의 연기를 보며 공부했다고 밝힌 김준한은 "하정우 형님이 떨려? 내가 옆에 있는 게 떨려?"라는 이수지의 돌발 질문에 이수지를 향해 "사실… 조금 더 떨린 것 같아"라고 답해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정수정은 사랑에 미쳐 영끌하는 상황극에서 "카푸어 vs 하우스푸어?" 선택 질문에 급격히 몰입 모드에 돌입, 결국 참고 있던 텐션이 터지며 '차도녀'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어색함으로 시작해 광기로 끝난 3화에서는 배우들의 숨겨진 예능 포텐을 끄집어냈다는 평이다.

한편, 하정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4일 두 사람이 교제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교제 중인 분이 계신 것은 맞다"면서도 "결혼 관련 내용은 확정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하정우가 오는 7월 배우 차정원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하정우는 열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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