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일란성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가운데, 모유수유 장면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초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6년 2월 27일 큐트 2.46kg, 하트 2.38kg. 지구별 도착"이라며 출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원래 큐트가 둘째인데 먼저 나오면서 헝아가 됐다. 태어나자마자 둘 다 우렁차게 울며 이중창 화음을 넣어 수술방 선생님들을 빵 터지게 만든 트둥이들"이라며 유쾌하게 출산 당시를 전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품에 안고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초아는 "니큐 없이 바로 엄마, 아빠와 함께 지내며 24시간 모자동실 중"이라며 "초보 엄마·아빠라 허둥지둥 잠 한숨도 못 잤지만 그저 너무 행복하고 좋기만 하다"고 벅찬 심경을 밝혔다.
이번 출산은 초아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2023년 첫 자궁암 수술을 받았던 이곳에서 2026년 이렇게 건강하게 일란성 쌍둥이 하트큐트를 만나게 되다니 정말 기적 같고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기원과 응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초아는 "앞으로 펼쳐질 우리 네 가족의 앞날이 얼마나 재밌고 신날지 감도 안 온다"며 "엄마·아빠랑 함께 잘 살아 보자! 사랑해"라고 쌍둥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 1년 뒤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이후 임신 가능 판정을 받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했다. 힘든 시간을 지나 맞이한 새 생명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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