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이후 다시 촬영 현장에 섰다. 조심스럽지만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모습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미선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의 현장"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직 일하지 말라고들 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셔서 살살 조금씩 현장으로 복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걸려 싸워야 하니까 일상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겠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려고요"라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또 "절친 김정난 동생이랑 같이 한 촬영이라 특히 즐거웠다"며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미선은 배우 김정난과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단발머리 가발과 단정한 의상 차림으로 밝은 표정을 보이며 건강한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미선은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2025년 활동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약 10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심경을 털어놓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 올해 1월에는 남편 이봉원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치료를 모두 마친 상태고 약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하며 근황을 대신 알리기도 했다.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는 박미선의 복귀 소식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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