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선예, 유빈, 가희가 인기 절정의 걸그룹 시절 일탈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3월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원조 국민요정에서 딸 셋 맘 집밥요정으로 돌아온 선예가 원더걸스 맏언니 유빈, 애프터스쿨 카리스마 리더 가희를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한식 집밥 요리를 대접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걸그룹 멤버들이 모인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추억담과 일탈 에피소드가 쏟아져,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선예는 "특별한 친구들을 초대했다"라며 만 24세에 결혼한 후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익힌 한식 요리들을 만들었다. 압력솥으로 만드는 냉족발, 동태포로 만드는 K-피시앤칩스, 시어머니표 양배추김치 등. 여기에 외국 거주 경험이 있는 이날의 손님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치킨누들수프까지.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한식 집밥을 만드는 선예의 요리 센스가 빛났다.
잠시 후 선예가 말한 '특별한 친구'들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더걸스 맏언니 유빈과 애프터스쿨 카리스마 리더 가희였다. 유빈과 가희는 선예가 만든 요리에 입을 쩍 벌리고 감탄하더니 폭풍 흡입으로 화답했다. 맛있게 먹는 언니들을 보며 선예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세 사람의 본격 걸그룹 추억 토크가 시작됐다. 활동할 때 뭐 하고 놀았냐는 가희의 물음에 선예와 유빈은, 충격적인 클럽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선예와 예은이 성인이 되자마자 박진영과 함께 클럽 투어를 했다는 것. 원더걸스 멤버들을 가족처럼 아낀 박진영의 진심이 묻어나는 일화였다. 반면 가희는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몰래 나가 남자를 만나다 걸려서 휴대전화까지 다 뺏겼다고 거침없이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제는 엄마가 된 선예와 가희의 임신 토크도 쏟아졌다. 가희는 임신 때 먹덧으로 체중이 18kg이나 증가했는데 출산 3개월 만에 모두 감량했다고 밝혔다. 낯선 땅 캐나다에서 생활한 선예는 세 딸을 모두 집에서,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다고 했다. 선예는 자연주의 출산을 잊을 수 없는 신비로운 경험이라고 했는데, 특히 직접 끓인 미역국을 먹다가 침대에서 출산한 후 다시 미역국을 먹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콩알이 엄마 남보라가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한편 이날 '면역력 밥상'을 주제로 한 메뉴 대결 결과도 공개됐다. 김강우, 남보라, 선예 모두 우승 경험이 없는 편셰프들인 만큼 자존심을 건 최종 메뉴들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순정셰프 김강우는 "누가 보면 '흑백요리사' 나간 줄 알겠다"라며 이를 갈며 메뉴 개발 연구에 돌입했다. 그 결과 탄생한 역작 김강우의 '흑마늘너비아니'는 뜨거운 극찬을 이끌며 메뉴평가단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흑마늘너비아니'로 드디어 첫 승을 거머쥔 김강우는 "상상을 못 했다. KBS 연예대상 신인상 받았을 때보다 10배는 기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의 '흑마늘너비아니'는 아워홈 온라인몰에 간편식으로 출시되며, 전국의 아워홈 급식장 메뉴로도 출시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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