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 나 망했다."
12일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돌아온 톱모델의 건강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설날 연휴동안 본가에서 많이 먹었다"며 2주동안의 다이어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그는 시작날 아침부터 한강 러닝에 나섰다. 이틀에 5km, 6km씩 뛰었지만 인바디 결과는 최악이었다.
한혜진은 "오늘 아침 인바디가 진짜 최악이었다. 내 몸무게의 임계점이 58kg다. 그걸 안보려고 일부러 살을 빼고 인바디를 측정할 정도로 나에게 오면 안되는 숫자다"라고 말하며 "경고등이 켜졌다. 체지방은 역대급이고 근육이 많이 빠졌다. 살이 찐 것도 화나지만 근육 빠진 게 더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인바디를 안잴 수가 없었다. 안재도 내가 느낀다. 아, 나 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목과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낮췄다. 대신 러닝과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체중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제로 한강 러닝뿐 아니라 남산 유산소 운동과 헬스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 루틴을 이어갔다.
식단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일반식을 먹냐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저를 달래가면서 한다"며 "다이어트는 찌고 빠지고를 반복하는 것이다. 무너져도 다시 건강한 루틴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 후 꼬막 비빔밥을 먹거나 김에 밥을 싸 초장과 마늘을 곁들여 먹는 식사도 공개했다. 극단적인 "식단보다 꾸준히 지속 가능한 식사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아침 루틴으로 레몬과 라임 등을 활용한 음료를 마시고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 중에는 배변 활동이 달라져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 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혜진은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엉망이고 살도 잘 안 빠진다"며 "트레이너도 항상 '잠을 많이 자야 살이 빠진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새로운 운동 도전도 공개됐다. 한혜진은 발레 학원에 등록해 첫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토슈즈까지 준비했지만 발끝으로 서는 동작과 자세 교정 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첫날부터 쉽지 않다"고 웃었다.
운동복과 식재료 언박싱도 이어졌다. 요가매트와 러닝웨어 등 운동용품을 소개했고, 샐러드 재료와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등 식단 관리용 식재료도 공개했다.
영상 말미 한혜진은 "다이어트는 무너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반복"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루틴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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