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의 화려한 무대 뒤에는 철저한 보안 속 진행된 비밀 리허설이 있었다.
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지숙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은 공연 준비 과정에 대해 "공연 전날 광화문 광장이 통제된 밤 시간에 모든 음향을 끄고 BTS와 공연팀 전원이 인이어를 착용한 채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무대 시작 30분 전부터 BTS와 함께 광화문 뒤편에서 대기했는데, 멤버들은 쉬지 않고 계속 연습을 이어갔다"며 "RM은 무대 직전까지 목발을 짚고 있어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정국이 공연팀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인사했던 장면도 인상 깊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2022년 6월 공개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신보다. 멤버들은 이튿날인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열고 타이틀곡 '스윔(Swim)' 등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에미상, 그래미, 오스카,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을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총괄을 맡았다.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스포티파이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 '스포티파이 X BTS : 스윔사이드'를 열고 팬들과 만난 뒤, 4월 9일부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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