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두 명의 아내와 결혼, 18명의 자녀를 둔 인도 남성이 실종된 지 며칠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경찰은 22일(이하 현지시각) 수메르푸르 마을의 전 촌장 무스타카 굴샨(일명 문나)의 시신을 개울에서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해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사람은 내연녀와 그녀의 오빠이며, 공범은 수배 중이다.
사건은 문나가 두 명의 아내 외에 또 다른 기혼 여성 수만 데비와 만나면서 시작됐다.
수만은 남편이 다른 지역에서 일해 홀로 생활하고 있었고, 문나가 자주 도움을 주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문나가 수만에게 성관계를 여러 차례 강요하고 협박을 이어가자, 그녀는 오빠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결국 살해 계획을 세웠다.
지난 18일 수만은 문나를 집으로 불렀고, 방에 들어선 그를 오빠와 공범이 쇠파이프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이후 시신을 자루에 넣어 개울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문나는 마을 촌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었으며, 두 아내와 18명의 자녀(각 아내에게서 아들 6명, 딸 3명씩)를 두고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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