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는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뒤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주 있을 포르투갈 대표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포르투갈은 멕시코와 미국과 맞붙는다.
호날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3월부터 소속팀 알 나스르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빠른 복귀를 위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이번 부상에 낙담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호날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활 중인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어찌 보면 대표팀에게 자신의 몸 상태가 괜찮다는 어필이기도 하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은퇴를 앞둔 나이인 호날두가 부상까지 겪고 있다면 굳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올릴 필요가 없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주장 호날두의 회복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부상은 심각한 것이 아니며 그가 월드컵에서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에 결장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마르티네스는 "아니다. 위험하지 않다. 가벼운 근육 부상이다"며 "올 시즌 호날두가 보여준 역량을 보면 그는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06년 첫 출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섯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다. A매치 226경기에 출전한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커리어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하고 싶어 한다.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호날두가 부상에서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자신의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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