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앞에 한국은 없다. 월드컵 정상만을 바라보고 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4일 '일본축구협회 여자축구위원장 사사키 노리오는 브라질 여자월드컵 제패에 기대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일본은 이번 우승으로 2014년, 2018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8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자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일본은 아시아 정상에 오를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라는 순위에서 이미 강함이 증명된 팀이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선수단을 가득 채웠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29골을 넣으며 단 1실점, 준결승에서 한국의 강채림에게 허용한 실점 외에는 어느 슈팅도 일본의 골망을 출렁이지 못했다. 한국도 완파했다. 4강 한-일전 당시에는 슈팅 수에서도 21대6으로 한국을 완전히 압도하기도 했다. 한국은 11년 동안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에선 선제골 이후 호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우승을 지켜냈다.
일본 대표팀의 뛰어난 성적에 중국 언론도 감탄한 바 있다. 중국의 소호닷컴은 '일본은 필리핀을 상대로 압승을 거?Y다. 순간적으로 90% 이상의 볼 점유율도 기록했다'고 했다. 중국 팬들은 "44-0의 슈팅 숫자는 터무니없다", "남자도, 여자도 아시아에는 라이벌이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만족이 없다. 일본은 아시아가 아닌 세계 무대에서 성적을 내길 바라고 있다. 사사키 위원장의 시선도 월드컵으로 향했다. 사사키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톱이기에 당연히 우승하겠다는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대회에서도 우승을 못하기도 한다"며 "이번 우승은 앞으로의 월드컵 성과에 기세가 달렸다. 더 큰 대회에서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는 과정이라고 해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닐센 감독 또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강해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다시 나서는 일본이다.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이 2027년 브라질 여자월드컵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사유리, '비혼모 6년만' 결혼 원했는데..."미친사람 같다"며 거절당했다 ('사유리') -
정선희, 개그맨 선배 가혹 행위 폭로..."눈물 펑펑 흘렸다" ('집 나간 정선희') -
이승윤 "'자연인' 재방료로 부모님 집 사드려…재방송 가장 많이 하는 프로그램" ('유퀴즈') -
'박소윤♥'김성수, 드디어 예비 장모님 만난다…고깃집 서빙하며 '점수 따기' 작전('신랑수업') -
선우용여, 28억 아파트 살면서 당근 중고거래 "자식도 안준 걸 판다" -
강남, 20kg 뺐는데 다시 3kg 쪘다.."'두쫀쿠' 너무 많이 먹어" -
정지선, 동생 뇌종양 투병 이어 '자궁 수술' 母 건강 걱정 "올해 조심해야 해" -
'미등록 기획사 운영' 씨엘→강동원 소속사 대표 기소유예[SC이슈]
- 1.'3년간 우승 2회' 명품지휘 염갈량, 포르쉐의 남자 됐다…2년전 벤츠 이어 '명장의 위엄'
- 2."김민재 너무 탐욕스러워" 독설 쏟아내던 사람 어디 갔나..."인간적인 접근" 투헬, '英 대표팀 안 가' 마음 떠난 선수 복귀 성사
- 3.44만명 돌파 → 이틀 연속 8만명! '공짜도 아닌데' 더 뜨거워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관중 달성
- 4.시민구단 日 투수, 놀라운 구위 '아시아쿼터' 압도, 준비된 대체 후보, 울산 역사적 첫승
- 5.손흥민 충격 받아 쓰러질라, 토트넘 임시 감독이 '韓 역대 최악' 클린스만?...BBC피셜 등장 "누군가가 이야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