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민성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유럽파 총출동이다.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9일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 U-23 대표팀은 당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 U-21 및 U-23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등을 고려해 국내훈련으로 급히 계획을 변경했다. 대신 이 기간 미국 22세이하(U-22) 대표팀, 일본 U-21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한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커는 '일본 U-21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일본은 27일 미국전과는 선발 명단을 전원 교체했다. 한국은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양민혁(코벤트리시티·잉글랜드), 윤도영(FC도르드레흐트·네덜란드), 이영준(그라스호퍼·스위스)을 선발로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비난을 받았다. 특히 2028년 LA올림픽을 대비해 U-21 선수로 팀을 꾸린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에 패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축구협회는 대회 직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회의를 진행했다. 일각에선 사령탑 변경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 달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 이 감독은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만 바라보고 달리게 됐다.
'이민성호'는 U-23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훈련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첫 경기에서 일본과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게키사커는 '한국 U-23 대표팀과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 이후 처음 붙는다. 당시 준결승에서 일본이 1대0으로 이겼다. 다만, 한국의 당시 멤버는 이번에 5명 뿐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 나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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