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인순이의 미담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국민 디바' 인순이와 4살 연하 남편, 엘리트 딸은 물론 그의 코러스와 스타일리스트까지 출연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의 코러스와 스타일리스트는 한목소리로 인순이를 칭찬했다. 결혼식 축가는 물론 혼인신고 증인까지 맡아 의리를 지켰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일이 줄어든 코러스를 위해 인순이가 그동안 모아온 적금통장을 선물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코러스는 "갑자기 부르시더니 통장을 주셨다. 저를 위해 1년 동안 모은 적금 통장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 큰 우주 대스타가 나를 위해 1년 동안 적금을 부어주셨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감격을 전했다.
인순이는 코로나 시절을 떠올리며 "큰 공연이 아니더라도 축가에 코러스를 데려갔다. 일이 없으니까 모든 무대에 다 데려갔다. 그냥 돈을 줄 수도 있지만, 일을 통해 당당하게 받아가라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코러스는 "그때 이후로 선생님께 충성해야겠다고 맹세했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인순이는 "조금 더 모아서 주고 싶었는데 팬데믹이 오니까 일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필요할 것 같아서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러스는 "당시 아이들도 어렸고, 내게 생명수 같은 선물이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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