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가 AS 로마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각) '살라가 리버풀에서의 시간이 끝났음을 확인한 가운데 올여름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예정'이라며 'AS 로마는 수년 만에 그의 복귀를 꿈꾸며 살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의 이름은 여러 행선지와 연결되고 있으며, 최종 결정에는 연봉이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살라는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 AS 로마에서 뛰었다. AS 로마는 살라의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초기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로마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는 큰 도전이다. 세계적인 클럽들이 살라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안할 수 있기에 로마가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체는 '살라가 감정만으로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프로리그로부터 유럽의 어떤 제안보다 큰 조건을 제시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그는 커리어보다 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대다수의 유명 축구 선수들이 은퇴를 앞두고, 사우디 리그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을 선택해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 요즈음 추세다.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최고의 스타를 잃는다. 그의 이탈은 경기력뿐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공격진 재편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매체는 '살라가 떠날 경우 팀 전반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공격 핵심 자원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살라 본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과거 AS 로마에서 축구 선수로서 중요한 시기를 보냈고, 여전히 구단에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이에 AS 로마 팬들은 그의 복귀를 꿈꾸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재정적으로 명백한 격차가 있지만, 살라가 돈이 아닌 낭만을 선택한다면 작은 희망은 있다.
매체는 '살라의 선택은 선수로서의 성공과 금전적 이익 사이의 균형에 달려 있다'며 '살라 앞에는 여러 선택지가 놓여 있지만, 둘 중 하나만이 그의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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