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3월 31일 영국 언론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했다. 가디언은 '월드컵을 앞두고 진정한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웸블리로 향하는 일본 대표팀'이란 특집 기사를 실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가디언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이 당시 스코틀랜드-잉글랜드와 대결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유럽 플레이오프(PO) B패스-튀니지와 대결한다.
일본은 부상에 눈물 흘리고 있다.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타쿠라 고(아약스), 마치다 고키(호펜하임), 구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추가 부상 변수도 발생했다. 1년 9개월 만에 복귀를 알린 도미야스 타케히로(아약스)는 부상으로 또 다시 제외됐다. 안도 토모야(장크트파울리)도 부상으로 빠지게됐다. 하시오카 다이키(헨트)가 빈자리를 채운다.
사커다이제스트는 '한국은 2002년 월드컵 직전 홈에서 스코틀랜드를 4대1로 이겼다. 잉글랜드와는 1대1로 비겼다. 당시 득점한 선수는 나중에 맨유(잉글랜드)에 합류한 박지성이다. 이러한 결과가 태극전사들에게 4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일본은 홈 경기장은 아니지만 같은 상대와 연전을 치른다. 스코틀랜드는 1대0으로 이겼다. 이제는 웸블리로 향한다. 두 경기가 일본에도 놀라운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현재의 일본은 24년 전 이웃국가보다 훨씬 성숙했다. 일본이 아시아 최강을 넘어 진정한 월드 클래스가 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디언은 '이제 (일본을) 아시아 최강이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시아) 예선을 압도적인 강함으로 돌파하고, 브라질에도 승리한 일본이 잉글랜드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둬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등의 내용을 적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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