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선전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도 긴장하고 있다.
일본의 풋볼존은 8일 '네덜란드 대표팀의 이상은 3위 통과일까. 일본 대표팀이 자신들보다 위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일본도 기대에 부풀어 조추첨을 지켜봤다. 일본은 F조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최선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조에 속했다.
일본은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모리야스는 사상 최초의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리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린 다크호스로서 월드컵에 도전한다. 다만 충분한 실력이 있다. 목표는 우승이며, 일본이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신뢰한다. 조별리그와 더불어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승리할 실력을 갖췄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최근 경기력도 대단하다. 유럽 팀을 상대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전 이후로 패배가 없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는 브라질과 가나, 볼리비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월드컵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이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모리야스 감독과 일본 선수단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조별리그 상대인 네덜란드의 언론에서는 일본에 대한 고평가가 등장했다. 풋볼존은 '일본 대표팀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며, 네덜란드가 리그 선두로 통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결승 토너먼트를 위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의 부트발존은 '일본은 팀으로서의 종합적인 모습이 네덜란드보다 우수하다'며 '일본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한 예감이 있다. 로널드 쿠만 감독이 수비진에 강한 선수들을 배치하고, 버질 판다이크, 코디 학포 등의 높이를 살리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다. 또한 2위에 자리한다면 브라질과 만날 가능성이 크기에 좋은 성적으로 3위를 노리는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대표팀이다. 판다이크를 필두로 코디 학포, 미키 판더펜, 티자니 라인더르스, 제레미 프림퐁 등 스타들이 가득하다. 그럼에도 팀으로서 조직력을 발휘해 상승 궤도에 오른 일본을 굉장히 경계하며 3위 진출 가능성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선전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월드컵 전 상승세를 본선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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