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판은 내가 받겠다."
주승진 김천 상무 감독의 말이다.
김천 상무는 1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김천(6무1패)은 개막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뒤 주 감독은 "홈에서 팬들께 첫 승리로 보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그나마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준 부분에 있어서는 팬들께서는 팬들을 지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판은 내가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천은 이날 슈팅 19회를 시도했지만,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나온 것이었다. 주 감독은 "이 문제(골 결정력)는 터지기 시작하면 무섭게 터지는 것이다. 침체되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답이 있겠습니까. 반복적 훈련으로 감각을 끌어올리며 영점을 조절해야 한다. 선수, 스태프와 얘기한 것은 약속된 플레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그런 부분을 한다면 득점력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천은 18일 제주 SK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 감독은 "결과를 가지고 와야 선수들도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상승세를 탈 수 있는데, 그 부분이 우리에게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 선수들이 준비도 잘 했는데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침체되지 않도록 격려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첫 승을 할 때까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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