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2026 SBA X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게임 산업 상생 플랫폼' 사업을 운영,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내 플랫폼에 탑재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서울 소재 게임 중소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 게임기업 간 게임 분야 특화 협업 기회를 마련해 게임 산업 내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SBA는 설명했다. 또 글로벌 차량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게임콘텐츠의 신규 모빌리티 플랫폼 진출을 돕고, 성공 사례를 창출해 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선 최대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SBA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선정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 검증(PoC)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SBA는 선정 기업에 게임개발 및 차량 적용 테스트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최종 선정 시 하반기 개최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게임 축제인 '게임·e스포츠 서울(GES) 2026' 행사와 연계해 데모 버전 성과 전시 부스 운영 및 홍보를 지원하며, 추후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기업 심사 가점 혜택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는 현직자 멘토링, 차량 내 게임콘텐츠 탑재 및 차종 적용 테스트를 지원하고, 게임 구동을 위한 차량 시스템 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데모 버전 개발 완료 후에는 성과에 따라 실제 차종 적용 기회 및 정식 계약 진행도 논의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울에 소재한 중소 게임기업으로 기업의 설립 연도나 업력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4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자격 요건 검토를 거쳐 벤츠 코리아 내부 실무진 주관의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기업이 선정된다.
문구선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가 중요해지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서울의 유망 게임사들이 새로운 플랫폼에서 도약할 수 있는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게임사를 지원함으로써 게임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게임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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