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딸 같았던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낸 후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그는 힘든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 국토대장정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로지 꽃분이를 생각하며 걷는 446km의 여정을 보여준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구성환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대장정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구성환은 "저는 지금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대장정 중입니다."라며 인생 세 번째 국토대장정에 도전 중임을 밝힌다. 그는 20대 때 젊음과 패기로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데, 40대인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은 20대 시절의 '방부제 비주얼'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구성환은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11년 동안 키웠던 우리 강아지 꽃분이를 한순간에 떠나보내고 나서 마음적으로 너무 힘들었나 봐요.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죠. 제 딸이었는데.."라고 솔직한 심정을 담담히 전한다. 이어 "힘든 마음을 깨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 선택한 게 걷는 거였어요."라며 국토대장정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오직 꽃분이를 생각하며 서울에서 부산 광안리까지 무려 446km의 여정을 시작한 구성환은 "지금까지 16일 동안 421km를 걸어왔고, 25km만 더 걸으면 끝입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한 마을회관에서 하루를 보낸 그는 파스를 덕지덕지 붙인 채 힘든 몸을 일으켜 누군가를 부른다. 이때 '좀비 몰골(?)'의 한 남자가 등장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의문의 남자는 누구일지, 또 구성환의 국토대장정 마지막 여정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서울에서 부산까지 446km의 국토대장정에 도전한 구성환의 모습은 오늘(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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