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유튜버이자 방송인 박위가 일상 속 작은 성취를 통해 행복감을 전했다.
21일 박위는 자신의 SNS에 "하반신 마비인 남편이 설거지하는 방법"이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휠체어에 앉은 채 싱크대 앞에서 설거지 중인 박위의 모습이 담겼다.
손가락에 힘을 주며 그릇을 닦던 박위는 "생각보다 힘 꽤 세게 하는 거다"라면서 쉽지 않은 동작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 송지은은 "귀엽다"라며 웃었다.
이어 박위는 "이게 삶이다. 오히려 좋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어서 행복한 것 같다"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박위는 자막을 통해 '손가락에 힘을 마음대로 줄 수 없어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설거지를 한다. 설거지를 했을 뿐인데 자존감이 올라간다'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을 하나씩 해내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가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결혼했다. 그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재활을 통해 상체 기능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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