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효심과 함께 '성공한 아들'의 면모를 동시에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통영에 뜬 의리 없는 촌놈들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의 '쩐의 전쟁3 in 통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허경환은 통영 필수 코스로 이동을 위해 직접 준비해온 차량을 공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고급 SUV였다. 이를 본 유재석은 "너무 새 차 아니냐. 비싼 차 아니냐. 우리랑 시대 배경과 안 맞는다"라며 놀랐다.
그때 허경환은 "솔직하게 아빠 차다. 아버지 차는 공짜다. 친구 차보다 아빠 차가 더 편하다"라면서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은 자연스럽게 조수석으로 향했고, 유재석은 "본인 아버지 차는 자기가 운전하지 않나. 자연스럽게 조수석으로 탄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차 안에서는 허경환과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놓여 있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사랑이 느껴진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주우재는 "이 차는 형님이 마련해드린 거냐"라고 물었고, 허경환은 "내가 사드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유재석은 재차 "아버지 차면 네가 운전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허경환은 "내 아버지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닭가슴살 사업으로 스타 CEO 대열에 합류한 허경환은 2010년 사업 시작 후 동업자에게 사기도 당하는 등 순탄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600억 원 매출을 올리며 유명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후 허경환은 지난 2022년 수원 신축 건물을 공동 매입했다. 허경환은 80억 원에 매입, 그해 10월 잔금 납입을 완료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20년 신축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대로변 코너 건물로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배후 수요가 안정적인 곳이다. 월세 수입만 2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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