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돌싱글즈7' 출신 한지우가 박성우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한지우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은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1년 전, 저는 이 관람차 암에 있었다. 낯선 도시의 공기, 마주 앉은 한 사람. 그때 저는 '이 사람과 함께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확신은 아니었다. 작은 용기에 가까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함께한 시간은 많은 장면들로 채워져 있었다. 말없이 건네는 커피 한 잔, 먼저 챙겨주는 우산, 하루의 끝에 나누는 짧은 대화들. 그 평범한 장면들 속에서 저는 이 사람을 조금씩 더 알아갔고, 이 사람 곁에서 저 자신도 다시 마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지우는 "방송에서 저는 가족이 갖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 1년, 성우는 매일의 자리에서 저에게 그 가족이 되어주었다"며 "그리고 이날, 같은 도시, 같은 관람차, 같은 사람 앞에 다시 앉았다. 1년 전 이 자리에서는 마주 앉은 사람이 낯설었는데, 이번에는 익숙하고 편안했다. 성우가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쌓아가고 싶다고 말해주었다. 저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며 프러포즈를 받았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이제 둘이 함께, 멈추지 않을 바퀴를 천천히 돌아보려 한다. 언제나처럼, 따뜻하게 응원해 주실 거지요? 저희도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천천히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프러포즈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성우는 사진 촬영 도중 한지우에게 깜짝 프러포즈했다. 놀란 한지우에게 그는 "나랑 결혼해 줄래? 여기서 우리가 만났잖아. 여기서 프러포즈하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박성우는 한지우에게 목걸이를 걸어줬고, 눈시울이 촉촉해진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했다.
한편 한지우와 박성우는 지난해 방송된 MBN '돌싱글즈7'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됐다. 당시 박성우는 '돌돌싱'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한지우에게 "두 번이고 세번이고 상관 없을 것 같다. 자녀가 있었어도 상관 없었다. 돌돌돌싱이어도 상관 없다"며 "대단하다. 돌돌싱 잘했다. 그러니까 날 만났다. 고생했다"며 직진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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