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별도의 일정 없이 모교를 깜짝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임영웅은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동남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뜻밖의 만남을 가졌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진 무렵 학교 1층 로비가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며 방문 소식이 퍼졌고,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생은 "처음엔 믿기지 않아 현실감이 없었다"며 "남아 있던 학생들 사이가 순식간에 북적이면서 사인을 받으려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임영웅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에게 드릴 꽃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지인을 통해 운영 중인 꽃집을 방문한 뒤, 자연스럽게 모교에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학교 안에서 자신이 다녔던 교실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캠퍼스에 그의 차량이 등장하자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임영웅은 별도의 준비 없이도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차분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역시 "짧은 방문이었지만 끝까지 팬들과 학생들에게 성실하게 응했다"며 "대중적인 인기뿐 아니라 태도까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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