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김지민이 시험관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토)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0회는 분당 가구 최고 시청률 0.7%(닐슨, 수도권, 유료 방송,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일상을 산산조각 낸 실패'를 주제로, 웃기고 싶은 마음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 직장인, 과거 불륜으로 새 출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시험관 시술 실패 후 주변의 배려가 오히려 상처가 된 사연,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방 밖에 나오지 못하는 딸, 딸만 낳았다는 이유로 시댁의 차별을 겪는 임산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1위 사연은 아들 낳기를 강요하고 손녀를 차별하는 시댁 때문에 고통받는 임산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첫째 딸이 시댁의 압박으로 "엄마, 남동생 낳아달라"라고 말하게 됐고, 둘째 역시 딸이라는 사실에 첫째가 울음을 터뜨렸다는 이야기에 이호선과 김지민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시댁에 간 첫째 딸이 삼촌 책상 밑에 숨어있던 사건 이후 첫째 딸이 심리치료까지 받았고. 의사로부터 스트레스 원인과 분리하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까지 전해져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김지민은 시험관 시술을 시도 중인 근황을 밝히며 "난임 센터를 다니고 있는데, 서 있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다. 우리나라에 그렇게 애를 못 낳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연을 들으니까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노했다. 첫 연예인 사연자로 출연한 채리나 역시 "한동안 아이를 갖고 싶어서 너무 노력했는데,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구박한다는 것 자체가 화가 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호선은 남편의 태도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호선은 "이건 중재할 일이 아니라 아내와 딸들을 보호해야 할 일"이라며 "내 새끼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생명의 경중이 어디 있냐. 아들은 중하고 딸은 가벼운 시대는 끝났다"라며 시댁의 시대착오적 태도를 꼬집었다.
이어 이호선은 시댁을 향해 "여러분은 손녀들도 못 볼 거다"라는 강력한 사이다 한마디를 날려 보는 이들을 통쾌하게 했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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