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왜 화가 났나…"백현·김민종·중견 여배우, 연예계 도박단 연루" 불안한 실명폭로[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C몽이 격분의 실명 폭로 라이브로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MC몽은 18일 자신을 매장시키는데 일조한 김민종과 MBC 'PD수첩' 등의 만행을 폭로하겠다며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MC몽은 분노와 절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자신의 주장을 쏟아냈다.
MC몽은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2023년 빅플래닛메이드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해 운영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생겼고, 작은 아버지인 A씨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이다.
MC몽은 "가수들이 작사 작곡하고 배우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빅플래닛메이드를 설립했지만 자금난에 휩싸였다. 그때 차가원 회장을 알게 됐고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입됐다. 당시엔 꿈을 꾸는 것 같았지만 차가원 회장과 저는 경영 방식이 달라 많이 부딪혔다. 작년 5월에도 대판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차 회장이 단체 채팅방에 제가 여자친구와 놀고 있는 영상을 올리며 '오늘부터 MC몽 씨는 빅플래닛메이드 관련 업무에서 배제한다'고 했다. 엄청난 배신감을 느껴 A씨를 찾아갔다. 차 회장이 A씨에게 '작은 아버지, MC몽이 일해야 하는데 여자친구와 이렇게 노네요' 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찍힌 사진을 보냈다. 그걸 A씨가 성매매 사진으로 바꿨다. 그리고는 A씨가 갑자기 욕을 하며 저희 집에 찾아와 죽여버리겠다며 온몸에 커피를 뿌리고 지분 각서에 도장을 찍으라더라. 그런데 어느날 차 회장과의 불륜 기사가 났다. 당시 나도 차 회장이 너무 미워 A씨에게 가짜 문자 사진을 보내며 부탁했지만,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MC몽은 또 "'PD수첩'에서 회삿돈으로 도박을 하고 선급금을 받은 것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원한다는 연락이 왔다. 저는 프로듀서로 회계에는 일체 관련된 적이 없다. A씨가 가짜로 법원에 제출한 대화 내용을 보고 연락한 거다. A씨는 중견 여배우 A씨와 5년째 비밀 연애 중이고 그 딸은 A씨를 아버지라 부른다. A씨는 도박에 미친 사람이다. 두 달 전에도 100만불 게임을 하러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빅플래닛메이드를 만들 당시 '십몇억원 줄 테니 라스베이거스에 가자', '백현아 남자는 도박도 할줄 알아야 한다'며 백현에게 도박을 권유했다. A씨는 '바둑이'라는 도박단을 운영한다. 1억원씩 받고 시작해 수십억원이 되고 일주일에 두번씩 술집에 돌아다니며 도박을 한다. 아가씨들에게 1000~2000만원씩 팁을 준다. 제가 좋아했던 선배 김민종도 있다. A씨가 준 돈을 받고 롤스로이스 슈퍼카를 타고 다닌다. 김호중 소속사 대표도 있다. 자기 가수는 감옥에 있는데 달마다 마카오에 가서 50억, 미국에서 50만불 플레이를 한다더라"라고 주장했다.
MC몽은 "나는 법인카드로 커피도 사먹은 적 없다. 계좌 내역을 확인하면 될 일"이라며 "김민종이 룸살롱에서 팁을 받고 일본에 데려간 여성에게 1000만원을 줬다는 녹취와 문자를 모두 갖고 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테면 해보라. 그러면 문자 그대로 폭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위와 같은 주장은 MC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A씨나 차 회장, 김민종, 백현 등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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